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약세 등에 밀려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700선에서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오후 1시1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56포인트(-0.47%) 내린 2015.49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는 최근 상승에 따른 경계감 부각과 함께 차익성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소폭 내리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1084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580억원, 44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76%)과 비금속광물(0.13%), 철강금속(0.07%), 기계(2.22%), 운수장비(0.27%), 전기가스(0.03%) 등은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05%)와 의료정밀(-1.40%), 유통(-0.37%), 운수창고(-0.97%), 통신(-0.35%), 금융(-1.60%)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16%)과 현대모비스(0.56%), POSCO(0.66%), LG생활건강(0.50%) 등은 상승하고 있고 삼성전자(-1.18%)와 현대차(-1.09%), 삼성물산(-0.36%), SK하이닉스(-0.45%), NAVER(-0.14%), 아모레퍼시픽(-0.75%)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4포인트(0.05%) 오른 701.43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7억원, 209억원을 순매수 중인 반면에 기관 홀로 3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0.18%)과 제약(0.37%), 종이·목재(0.21%), 섬유·의류(0.27%), 금융(0.21%) 등은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0.68%)과 통신방송서비스(-0.28%), 음식료·담배(-0.26%), 출판·매체복제(-0.51%), 비금속(-0.6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08%)과 메디톡스(0.80%), 바이로메드(1.04%), 코미팜(0.50%), SK머티리얼즈(4.14%), 코오롱생명과학(0.06%) 등은 강세고 카카오(-0.33%)와 CJ E&M(-0.84%), 로엔(-0.85%), 컴투스(-2.29%), 파라다이스(-1.24%), 케어젠(-1.17%) 등은 약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종목은 대성파인텍(29.70%)과 엔지스테크널러지(30.00%), 이엠넷(29.68%)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9.20원 떨어진 11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