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를 분양한 결과 평균 39.55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22가구(특별공급 46가구 제외) 모집에 8781명이 몰려 평균 39.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최근 10년간 강동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라고 삼성물산은 말했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1가구 모집에 253명이 몰려 25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중소형 4베이 평면으로 중도금 무이자(103㎡A 제외)에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가전제품 무상 제공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내달 3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9∼11일 계약을 진행한다.
이연진기자 lyj@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