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지역주택조합으로 재기…5곳 연이어 수주

동양건설산업, 지역주택조합으로 재기…5곳 연이어 수주

기사승인 2016-07-28 16:13:48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동양건설산업은 28일 경기도 일산 덕이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일산서구 덕이동 656번지 일대 조합 아파트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지상 18층 22개동으로 구성된 1420가구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부지 인근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대화~운정)과 GTX 파주 연장선(일산~운정신도시)이 계획돼 있어, 이전부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EG건설 인수 이후 도심 재생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던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세권 지역조합주택 아파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서울, 경기 수도권 및 대구에서 연이어 5개 사업 약정을 체결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 2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78-10번지 일대 '동백호수공원 앞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378가구를 시작으로, 4월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27번지 일원의 658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486번지 일원 올림픽공원 인근 633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해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EG건설 인수 이후 도심 재생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던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세권 지역조합주택 아파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서울, 경기 수도권 및 대구에서 연이어 5개 사업 약정을 체결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225-1번지 일대,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에 지상 49층 6개동 83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수주해 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재 조합원 모집 중이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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