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헌(49) 전 파미셀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부장검사 서봉규)은 2일 자본시장법 위반 및 시세조종 혐의로 이 전 회장을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은 2014년 10월부터 지난 4월까지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주가를 부풀린 뒤 유상증자를 통해 얻은 주식을 매매, 4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이 회사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