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상사’ 20일 첫 방송 확정… “러닝타임 100분, 영화 퀄리티”

‘무한도전’, ‘무한상사’ 20일 첫 방송 확정… “러닝타임 100분, 영화 퀄리티”

기사승인 2016-08-04 09:50:13


MBC '무한도전'이 장기 프로젝트인 '무한상사'를 러닝타임 100분 특집 방송으로 구성해 오는 20일 방송한다.

4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방송 관계자는 "20일 본 방송을 내보내는 '무한상사'는 러닝타임이 100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러닝타임도 그렇지만 영화 같은 퀄리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무한도전'의 오랜 팬으로 이번 '무한상사'에 개런티도 받지 않고 출연했다"며 "다른 출연진들 또한 소정의 출연료만 받은 것으로 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 참여하는 스태프 사이의 인연 덕분"이라고 전했다.

2011년 시작된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회사원으로 변신해 벌이는 비정규 콩트 코너다. ‘무한상사’는 지난해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으로 정두홍, 허명행 무술감독에게 액션 연기를 지도받기도 했다.

20일 공개되는 ‘무한상사’는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연출과 각본을 맡아 배우 김혜수, 이제훈, 김희원, 전미선, 김원해, 쿠니무라 준, 빅뱅 지드래곤 등이 출연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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