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중국의 ‘사드 보복’ 첫 피해가 될까… 드라마 하차 가능성 높아

유인나, 중국의 ‘사드 보복’ 첫 피해가 될까… 드라마 하차 가능성 높아

기사승인 2016-08-04 14:03:10


배우 유인나가 한반도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에 첫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을 촬영 중인 유인나가 드라마에서 하차 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인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인나는 여전히 중국에 머물고 있다"면서도 "소문으로 돌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제작사와 협의 중에 있다. 우리로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을 받은 게 없지만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하차 가능성을 인정했다.

유인나는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병수 PD와 함께 중국에서 '상애천사천년 2 : 달빛 아래의 교환'을 촬영하고 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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