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35)가 배우 마이코(31)와 결혼식을 올린다.
4일 닛칸스포츠, 오리콘스타일 등 일본 매체들은 츠마부키 사토시와 마이코의 소속사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직접 쓴 결혼 발표문을 일본 언론사에 보내 결혼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발표문에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마이코는 이번에 결혼하게 됐다”라며 “4년 전 만나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 끌려 평생을 소중히, 함께 보내고 싶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로를 지지하고 서로의 일에 더욱 정진하면서 작은 행복이 있는 가정을 이루고 싶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도 편달을 받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츠마부키 사토시는 영화 '워터보이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등에 출연해 많은 한국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다. 마이코는 2008년 데뷔해 영화 ‘위대한 밀로크로제’, ‘언더웨어’ 등에 출연해왔다.
두 사람은 2012년 후지TV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테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2014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