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인사' 논란 대우건설 사장 5일 결정될까

'낙하산 인사' 논란 대우건설 사장 5일 결정될까

기사승인 2016-08-05 10:20:05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 등 각종 논란으로 잡음이 일었던 대우건설 차기 사장이 5일 결정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이날 오후 신임 사장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열고 인선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추위는 낙하산 논란을 불러왔던 박창민 전 현대산업개발 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할 수도 있고, 5배수에 들었던 후보를 재검증해 새로운 인물을 사장 후보로 올릴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박 전 사장은 '낙하산' 논란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만큼 사추위는 현직에 있는 내부 인사를 낙점할 가능성도 있다.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 선정이 늦어지면서 경영에도 공백이 생긱고 있다. 최종 후보 결정과 이사회·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감안하면 9월 중순까지는 사실상 '경영 공백'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연진 기자 lyj@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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