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한국VS독일… ‘8강 티켓’ 잡는다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한국VS독일… ‘8강 티켓’ 잡는다

기사승인 2016-08-07 15:09:54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을 앞두고 독일 대표팀과 맞붙는다.

한국 시간으로 8일 오전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리는 독일과에 2차전에서 승리하면 우리나라는 사실상 8강 진출이 확정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1승(승점 3점, 골득실+8)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독일과 멕시코가 1무(승점 1점, 골득실0)로 공동 2위, 피지가 1패(승점 0점, 골득실-8)로 최하위다. 

한국이 독일을 꺾을 경우 승점 6점으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된다. 한국이 독일을 꺾을 경우, 독일과 멕시코는 8강 진출을 위해 피지와의 경기에서 8점 차 이상 대승을 거둬야 한다. 

상황은 대한민국에 웃어주고 있다. 세계 최정상인 독일이지만 올림픽 대표팀은 일주일 전에 구성을 마쳐 준비기간과 조직력이 부족하다. 주전 선수 선발에서도 각 리그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명문 구단 소속 선수들을 선출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 손흥민은 지난 5일 피지와의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독일이지만 우리도 대한민국 선수”라면서 “축구는 11명이 두 발로 하는 스포츠기 때문에 겁낼 것 없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