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기보배, CNN 오늘의 선수 3번째로 선정

여자양궁 기보배, CNN 오늘의 선수 3번째로 선정

기사승인 2016-08-08 21:17:37

한국 여자 양궁의 기보배가 미국 CNN의 3번째 ‘오늘의 선수’(Athlete of the Day)로 선정됐다.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8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달성에 큰 역할을 한 기보배가 미국 CNN방송 ‘오늘의 선수’로 선정됐다. 기보배는 난민팀의 욜란데 부카사 마비카(콩고민주공화국·유도), 크리스 프룸(영국·사이클)에 이어 세 번째 선수로 선정됐다.


CNN은 리우올림픽 기간에 하루 한 명씩 오늘의 선수를 선정하는데 특징을 살린 일러스트와 함께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사상 첫 2연속 개인전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1972년 양궁의 재도입 후 19개의 금메달을 얻었으나 기보배는 리우에서 ’얼굴‘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기보배는 9일 오전 4시44분 열리는 양궁 여자 개인 64강에 출전한다.

한편 모델출신 배우 최여진의 모친은 기보배가 보신탕을 먹는다는 이유로 SNS를 통해 기보배를 원색적으로 비난해 국내외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후 최씨의 모친은 사과글을 올렸지만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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