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다가오는 광복절을 기념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태극기 캠페인을 펼친다.
9일 KT&G에 따르면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KT&G 서울 사옥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건물 주변에 250개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국 123개 영업지사와 지점에 소속된 1000여대의 모든 영업용 차량에 응원 슬로건과 함께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한다.
강남구청과 협업해 22개 주민센터에 지역주민들의 사진이 담긴 대형 모자이크 태극기를 제작한다. 각 태극기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사진이 들어가며 광복절 당일인 15일까지 센터 외벽에 부착된다. 이번 협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의식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KT&G 관계자는 “태극기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광복절을 비롯한 국경일에 태극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면서 “국경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