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언론, 독거노인 지원 함께 나서

정부·기업·언론, 독거노인 지원 함께 나서

기사승인 2016-08-11 09:43:54

보건복지부는 오늘 1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회사와 후원전달식을 개최하고, 중앙일보와는 신규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독거노인을 지원하고자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것으로 지금까지 101개 기업·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민간의 콜센터 상담원 등이 1:1 안부 확인 전화(‘사랑잇는 전화’)를 드리거나, 자원봉사자가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을 직접 방문해 보살펴 드리고 후원물품을 전달(‘마음잇는 봉사’)하고 있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38개 기업·단체에서 독거노인 6만여명에게 10억원에 달하는 냉방용품, 의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해당 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온 신한금융지주회사가 올해 여름동안(6~8월) 냉방용품, 보양키트 등의 후원 물품을 3200여명의 독거노인에게 지원하는 후원전달식을 갖는다.

또한 중앙일보는 동 사업에 새롭게 참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독거노인 가정에 신문을 배달하면서 안전도 확인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복지부와 협약식을 맺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는 총 102개의 기업·단체가 참여하게 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에 참여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신한금융지주회사와 많은 기업‧단체들, 그리고 새롭게 참여를 결정한 중앙일보에 감사를 드린다”며 “특히 올해는 폭염이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여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사회단체 등 사회 전체의 어르신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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