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신랑과 신부 두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지난 7월 11일부터 지상파TV, 극장 등의 매체를 통해 ‘둘이 하는 결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를 위한 가나다(‘가’족문화개선, ‘나’부터, ‘다’함께)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결혼을 둘러싼 주위의 눈치와 참견이 결혼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두 사람의 행복한 결혼을 응원하고 존중해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둘이 하는 결혼’이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어, 이에 복지부는 경제5단체, 지자체,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둘이 하는 결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부는 ‘둘이 하는 결혼’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오늘 11일부터 한 달 간 네이버 해피빈에서 결혼문화 개선 캠페인 ‘참견 대신 응원으로, 눈치 대신 존중으로’를 실시한다.
이번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부부가 중심이 되는 결혼을 방해하는 상황을 직접 경험하면서‘둘이 하는 결혼’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결혼문화 개선에 대한 참여도 확산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 누구나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두 사람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결혼이 새로운 가족문화 만들기의 첫걸음”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눈치나 간섭 대신 응원과 존중으로 신랑·신부가 행복한 결혼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박예슬 기자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