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개봉 사흘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터널은 12일 40만8218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16만 8385명이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집으로 가는 길, 갑자기 무너진 터널 속에 고립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박스오피스 2위는 ‘덕혜옹주’(20만6735명, 누적 278만9157명), 3위는 ‘인천상륙작전’(10만1775명, 누적 586만5758명), 4위는 ‘부산행’(8만1419명, 누적 1052만6770명)이 차지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