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역도선수 림정심(23)이 북한에 리우데자네이루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역도 여자 75kg급 결승에서 인상 121kg를 들고 용상 1차 시기에서 145kg에 성공했다.
림정심은 합계 266kg를 기록, 2위 다르야 나우마바(벨라루스)를 누르고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북한은 금메달 1, 은메달 2, 동메달 2개를 기록했다.
림정심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국에 금메달을 안고 떳떳이 들어서고, 인민들과 우리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 기쁨을 드릴 마음으로 경기장에 나섰다”면서 “일등이 확정됐을 때 김정은 동지께 기쁨을 드렸다는 한 가지 생각이 났다. 원수님께 달려가고 싶은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