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왕 톡③] 정진운 “일단 ‘정진운’으로 트위터 검색… 느낌대로 적어요”

[화제왕 톡③] 정진운 “일단 ‘정진운’으로 트위터 검색… 느낌대로 적어요”

기사승인 2016-08-16 14:21:06


△ 정진운의 트위터

기자 : 팬들의 트위터에 재밌는 답글을 다는 것으로 유명해요. ‘정진운이 트위터에 살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정적으로 한다는 얘기가 많아요.

진운 : 트위터는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하고 있어요.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지루할 때 그렇게 놀아요. 하루에 몇 시간씩 정해놓고 하는 건 아니고, 이동 시간에만 잠깐씩 하는 정도죠.

기자 : 다른 SNS도 많은데 왜 굳이 트위터일까요.

진운 : 팬들과 공개적인 SNS로 소통하고 싶었는데, 트위터가 적합했어요. 제가 어떤 글을 남기든 다 공개되니까요. 인스타그램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댓글을 찾아보기 힘들잖아요.

기자 : 정진운이 댓글을 달아주길 바라는 팬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댓글을 적는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나요?

진운 : 일단 ‘정진운’으로 검색을 해요. 그 글 중에 제가 댓글을 달면 깜짝 놀라거나 재미있을 글에 주로 댓글을 달아요. 자주 올리는 제 팬들이나 한 번 댓글을 보낸 아이디는 웬만하면 피하려고 하죠. 요즘에는 아이디어가 안 떠올라서 그냥 느낌대로 적고 있어요.

기자 : 트위터를 하면서 스스로에게 어떤 점이 도움 됐나요?

진운 : 요즘 학생들이 쓰는 용어나 뭘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요. 제가 인터넷을 잘 안 해서 그런 용어들을 모르거든요. 또 방송 모니터링도 할 수 있어요. 포털 사이트 댓글과 다르게 트위터는 본인 공간이라 정확한 자기 생각을 남기거든요.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디자인=윤기만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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