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식 논란’ 티파니,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당분간 5인 체제”

‘역사의식 논란’ 티파니, 결국 ‘언니들의 슬램덩크’ 하차… “당분간 5인 체제”

기사승인 2016-08-18 17:43:20


SNS 논란을 겪은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결국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한다.

18일 KBS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제작진과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욱일기 디자인이 들어간 이모티콘 문구를 SNS에 올려 논란이 된 티파니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협의 결과, 논란이 된 내용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에 공감해 티파니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당분간 추가 멤버 충원 없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오는 19일 방송분은 이번 SNS 논란과 상관없이 리우 올림픽 중계로 결방이 예고되어 있었다. 따라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오는 26일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티파니는 광복절 당일 자신의 SNS에 일본의 전범기를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역사의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고, 티파니는 자필로 쓴 사과문을 SNS에 게재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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