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오는 20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8회에 걸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별관 4층 미카엘홀과 세미나실에서 ‘건강한 출산과 돌봄을 위한 출산교실’을 연다.

이번 출산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출산과 빠른 산후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강의에서는 ▲임신부와 수유부의 약물복용 주의사항 ▲임신 중-산후 여성의 심리정서적 특성 ▲임신주기별 주의사항 ▲임신·출산 후 영양관리와 이유식 ▲산전유방관리와 모유수유, 요가, 마사지, 호흡이완법 교육 등 임신부터 출산까지의 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결혼이민여성의 경험나누기’를 통해 타국에서의 임신-출산 및 양육과정 중 고충을 서로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도 갖는다.

임신에서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결혼이주여성과 그 가족이면 사전신청 후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각 지역 보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출산 전후 돌봄 사업’에 동참해 결혼이주여성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병원 이용을 돕는 ‘의료통역사’를 양성해오고 있다. 아울러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건강강좌 및 모성건강검진 지원사업과 출산 전후 심리정서적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