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예슬 기자] 20일 오후 3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유제품 생산 업체에서 근로자 3명이 가스에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119구급대가 출동, 이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아직 이들은 의식을 차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모 씨 등 40대 직원 3명은 공장 내 폐수 정화조를 청소하러 내부로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자인 동료 직원은 경찰에서 “탱크 안에 들어간 직원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다른 직원 2명이 따라 들어갔다가 함께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폐수 내에서 가스가 발생,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경위를 파악 중이다.
yes22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