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태권도 맏형 차동민 동메달… 대표팀 5명 모두 메달 획득

리우 올림픽 태권도 맏형 차동민 동메달… 대표팀 5명 모두 메달 획득

기사승인 2016-08-21 10:42:12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우리나라 올림픽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를 연장 접전 끝에 골든스코어로 승리했다.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우리나라 남자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차동민은 베이징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했으나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8강에서 탈락했다. 앞서 여자 49㎏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67㎏급 오혜리(춘천시청)가 금메달을 따냈고, 남자 58㎏급의 김태훈(동아대)과 69㎏급의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이 동메달을 땄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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