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 종영 소감 “즐거움 나눌 소중한 동료 생겨 행복”

‘닥터스’ 이성경, 종영 소감 “즐거움 나눌 소중한 동료 생겨 행복”

기사승인 2016-08-24 12:03:42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배우 이성경이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이성경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선 ‘닥터스’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선배님들,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항상 즐겁게 촬영했다. 즐거움을 나눌 소중한 동료들이 생긴 것 같아 정말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성경은 “서우가 미워 보일 수도 있고 불쌍하기도 한 캐릭터인데, 서우에 애정을 갖고 지켜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서우를 떠나보내기가 너무 아쉽지만, 무엇보다 감독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 배우들과 이별해야 한다는 게 가장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는 “배우들끼리 다 친해져서 에피소드가 너무 많다”며 “대사 중에 어려운 의학용어가 많았는데, 세트장 대기실을 다 같이 쓰다 보니 서로 외우던 단어가 섞이거나 발음이 꼬여 웃음바다가 됐다. 또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촬영 도중 갑자기 깜짝 축하를 해주셔서 정말 감동받았다”고 답했다.

종영 소감과 함께 이성경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컷도 공개됐다. 사진에는 눈물과 웃음, 그리고 댄스타임까지 감동적인 마지막 촬영 현장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성경은 지난 20일 ‘닥터스’ 시청률 20%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인천 길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프리 허그를 진행하기도 했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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