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종합] 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코스닥, 680선 ‘강보합’

[시황종합] 코스피, 美 금리인상 우려↓…코스닥, 680선 ‘강보합’

기사승인 2016-08-24 17:12:55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가 오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부각에 하락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함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24일 전거래일보다 6.17포인트(-0.30%) 내린 2043.7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전거래일 글로벌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오는 26일 잭슨홀 연설 경계감에 따른 외국인 기관의 매도공세에 밀려 약세를 보였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에 집중 매도공세를 펼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계 중심으로 매도가 이뤄져 2%대 하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02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261억원, 17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탰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0%)과 철강금속(1.82%), 기계(0.46%), 운수장비(0.83%), 운수창고(2.39%), 통신(0.02%), 보험(0.50%), 서비스(0.61%) 등은 올랐고 화학(-0.35%)과 의약품(-0.44%), 비금속(-1.05%), 전기전자(-1.57%), 의료정밀(-0.46%), 유통(-0.32%), 전기가스(-0.6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2.26%)와 NAVER(0.74%), SK하이닉스(0.42%), 삼성생명(1.70%), POSCO(3.23%), SK텔레콤(0.23%), 기아차(1.31%), SK(1.90%), SK이노베이션(1.37%) 등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2.02%)와 한국전력(-0.69%), 삼성물산(-2.31%), 현대모비스(-0.79%), 아모레퍼시픽(-0.77%), LG화학(-0.74%) 등은 약세로 마쳤다. 특히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29.89%)는 그룹지원과 면세점 사업 강화 기대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0포인트(0.06%) 상승한 687.78에 장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억원, 5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선 가운데 기관 홀로 21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0.02%)과 출판·매체복제(1.73%), 건설(0.48%), 유통(0.61%), 운송(0.22%), 통신장비(0.91%), 정보기기(1.27%), 건설(0.48%), 유통(0.61%), 운송(0.22%) 등은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0.68%)와 소프트웨어(-0.50%), 반도체(-0.06%), IT부품(-0.27%), 금융(-0.99%), 오락·문화(-0.28%), 제조(-0.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1.37%)과 카카오(2.48%), CJ E&M(0.61%), 로엔(2.71%), 바이로메드(2.86%), 코미팜(1.42%), SK머티리얼즈(0.13%), 파라다이스(2.42%) 등은 올랐고, 메디톡스(-1.37%)와 컴투스(-2.53%), 케어젠(-0.16%), 코오롱생명과학(-0.90%), 이오테크닉스(-0.11%), 솔브레인(-2.62%), GS홈쇼핑(-0.19%) 등은 떨어졌다.

특히 인포뱅크(24.85%)는 삼성의 자율주행차 부품 개발 관련 미국 벤처기업의 투자 확대 소식에 20%대 상승했고 로보스타(5.05%)도 OLED 투자확대로 수혜 기대에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122.0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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