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출시

SK텔레콤,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출시

기사승인 2016-08-25 15:29:37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SK텔레콤이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냉동/냉장차량의 식품 신선도 보존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에너지 사용을 줄인 친환경 신선식품 물류 솔루션 ‘스마트 프레시X(Smart FreshX)’를 출시했다.

기존의 냉동/냉장차량은 엔진으로 냉동기가 구동되기 때문에 차량이 정차되어 있는 시간에도 엔진을 구동하여 공회전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스마트 프레시X는 차량 운행 전 심야전기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기술(PCM 축냉기술)을 활용하여 저온을 유지하기 때문에 차량의 공회전을 없애 CO2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PCM(Phase Change Materials)은 특정 온도에서 고체와 액체로 상태의 변화를 일으키며 열을 흡수/방출하는 물질이다.

스마트 프레시X는 또한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냉동차량의 온도, 위치, 도어개폐 여부, 비정상 상황 알림 등 실시간 데이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고객사의 관리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동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배송 차량에 스마트 프레시X를 시범 적용키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효율성 및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을 바탕으로 모든 차량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ckb@kukinews.com

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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