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연진 기자] 한화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며 실적 향상을 이뤘다.
한화건설은 올 상반기 기준 매출 1조2322억원, 영업이익 878억원, 반기 순이익 3429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해외플랜트 사업과 주택사업장 손실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지난해 이후 주택사업에서 연이은 분양(킨텍스, 제주첨단, 여수웅천 등) 성공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또 매출액의 6.8배에 달하는 약 18조4000억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고 이는 현재 리스크가 적고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향후 안정적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화건설 측은 밝혓다.
한편 한화건설은 향후 안정적인 수주와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또 부동산 등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