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진이, 거식증으로 활동 중단 “당분간 7명으로 활동”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으로 활동 중단 “당분간 7명으로 활동”

기사승인 2016-08-25 16:50:3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거식증으로 인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오후 공식 팬 카페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 양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우선 갑작스럽게 전해드리게 되어 오마이걸과 진이 양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죄송하다”며 “진이 양은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다. 진이 양과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고, 충분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이어 “"추후 있을 스케줄은 진이 양을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 양의 치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다시 한 번 팬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오마이걸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현재 오마이걸은 그룹 파파야의 곡을 리메이크한 '내 얘길 들어봐'로 활동 중이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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