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3안타 내주고 시즌 3패

오승환 1이닝 3안타 내주고 시즌 3패

기사승인 2016-09-03 11:32:41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1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시즌 3패째로 오승환은 4승 14세이브 3패의 시즌 성적에 평균자책점은 1.82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3일 미국 오하이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오승환은 팀이 2-2로 동점인 9회말에 출격했다.

하지만 이날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2-3 팀의 끝내기 패배를 허용했다.

첫 타자와의 승부에서부터 좋지 않았다. 오승환은 잭 코자트에게 공 4개를 던졌으나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브랜든 필립스가 오승환의 2구를 받아쳐 우전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오승환은 4번타자 애덤 듀발을 5구 승수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 듯 했다. 하지만 5번타자 세블러에게 우전안타, 6번타자 수아레즈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하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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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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