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장안철교 공사중 20대 근로자 추락

2호선 장안철교 공사중 20대 근로자 추락

기사승인 2016-09-03 20:39:36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 교량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근로자가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3일 오후 1시께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용답역 사이에 놓인 장안철교에서 작업 중이던 박모(29)씨가 철교 아래 중랑천으로 떨어졌다. 박씨 등 근로자 3명은 장안철교 하부 보강공사를 위해 설치한 발판을 철거하던 중이었다.

동료 근로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가 중랑천에서 박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후였다.

서울메트로는 현장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사고 수습과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서울메트로와 현장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news.com
김진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