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 해소…1%대 가까이 동반 상승

[장중시황] 국내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 해소…1%대 가까이 동반 상승

기사승인 2016-09-05 14:12:20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의 금리 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힘입어 장중 1%대 가까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오후 전거래일보다 18.63포인트(0.91%) 오른 2056.49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며, 이에따른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 흐름을 보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은 대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며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50억원, 104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홀로 30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32%)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1%대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한국전력(0.88%) 현대차(1.85%), 삼성물산(0.33%), NAVER(2.17%), SK하이닉스(2.18%), 현대모비스(3.98%), 삼성생명(0.47%), POSCO(2.81%), 신한지주(1.34%), SK텔레콤(2.08%), LG화학(1.52%), 기아차(1.20%)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6%)와 아모레퍼시픽(-2.71%), LG생활건강(-0.60%), 삼성에스디에스(-1.27%), 아모레G(-1.32%), 삼성SDI(-1.38%), 현대글로비스(-0.54%) 등은 내리고 있다. 

특히 LG이노텍(4.25%)은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한 아이폰 관련주 강세에 크게 뛰고 있다. 현대모비스(4.17%)는 장기적인 핵심부품 비중 증가로 4%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2.32포인트(0.34%)%) 상승한 679.24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576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원, 21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0.47%)과 통신서비스(0.89%), 방송서비스(0.40%), 디지털컨텐츠(0.30%), 소프트웨어(0.14%), 컴퓨터서비스(0.37%), 제약(0.78%) 등은 강세고 인터넷(-0.05%)과 정보기기(-0.29%), 건설(-0.52%), 유통(-0.06%), 오락·문화(-0.34%), 섬유·의류(-0.12%), 종이·목재(-1.21%), 화학(-0.3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92%)과 카카오(0.12%), CJ E&M(0.14%), SK머티리얼즈(1.38%), 휴젤(3.95%), 케어젠(0.25%), 코오롱생명과학(0.66%), GS홈쇼핑(0.88%) 등은 상승하고 있고 메디톡스(-1.46%)과 로엔(-0.54%), 바이로메드(-1.57%), 파라다이스(-1.15%), 컴투스(-0.36%), 이오테크닉스(-2.14%), 솔브레인(-2.46%) 등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능률교육(15.12%)은 경영권 포함 지분 매각설에 10% 넘게 오르고 있고 대성파인텍(8.22%)도 액면분할 결정에 8%대 강세다. EMW 10.87%)가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한 차세대 공기아연전지 수혜주로 지목돼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8원 떨어진 1106.4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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