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이란 정부 관계자와 상호 협력 논의

인하대병원, 이란 정부 관계자와 상호 협력 논의

기사승인 2016-09-08 10:30:41

[쿠키뉴스=박예슬 기자] 인하대병원은 지난 2일 이란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향후 협력관계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지난 4월 30일~5월 5일의 기간 동안 이란을 방문해, 이란 보건복지부 잘랄 네일리 차관과 보건분야 기술지원에 대한 면담을 나누고, 이스파한 의과대학을 방문해 연구·교육 분야의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다음달 예정인 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한국 방문에 앞서 사전 답사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이란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위원회 부의장인 세예드 사자드 모라베지(Dr. Seyyed Sajjad Moravveji)와 매니저 아프쉰 케살리(Mr. Afshin Khesali)가 방문해 인하대병원의 암 병동, 국제진료센터, 검진센터 및 의생명연구원을 둘러보며 진료설비, 시스템, 서비스 등을 직접 둘러보며 관련 사항에 대한 대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란 방문단은 특히 김영모 인하대병원장과의 면담에서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원격 진료 시스템, 전자의무기록 등의 IT 산업, 바이오 연구 산업, 의료시스템 수출 사업 등 다방면에 대한 폭 넓은 대화를 가졌다.

또한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의 성체줄기세포연구와 관련해 중개연구센터 송순욱 교수의 브리핑을 듣고 큰 관심을 표명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지난 대통령 이란 순방 이후 많은 사업들이 진행 되고 있다”며 “인하대병원도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이란 현지와의 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양국 간의 의학 연구 및 교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228@kukinews.com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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