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완화…“8시쯤 완전 해소”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완화…“8시쯤 완전 해소”

기사승인 2016-09-14 17:16:4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14일 오후 극심한 정체를 보였던 고속도로 하행선 상황이 오후 들어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의 정체구간이 오전 70㎞를 넘었지만 오후 4시 현재 51㎞ 정도로 줄었다. 

그러나 금강휴게소→영동나들목,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구간 등에서는 여전히 흐름이 더딘 편인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김제나들목→부안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44.1㎞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진천나들목→증평나들목, 금산나들목→무주나들목 등 44.1㎞,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문경새재나들목→문경휴게소, 낙동분기점→상주터널북단 등도 오전에 비해 교통 상황이 나아졌다.

역귀성 차량 탓에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던 상행선 경부고속도로에서도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오후 5시 기준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대구 3시간46분, 울산 4시간44분, 대전 2시간10분, 광주 3시간40분, 목포 4시간40분, 강릉 2시간50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33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5만대가 추가로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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