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14일 오후 늦게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완전히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전국 고속도로 중 차량이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 구간은 중부내륙고속도로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 구간뿐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등 다른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통행이 원활하다.
지역별 하행길 소요시간은 대구 3시간23분, 울산 4시간22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20분,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역귀성 행렬로 낮 동안 막혔던 상행선도 정체가 풀렸다.
추석인 15일 고속도로 총 교통량은 전날 431만대보다 20%가량 많은 529만대로 전망된다.
공사 관계자는 "내일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4∼5시쯤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가 서울 방향의 경우에는 오전 9∼10시쯤 막히기 시작해 오후 4∼5시쯤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다음 날까지도 계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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