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한선화가 시크릿을 떠난다.

26일 오전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 씨가 오는 10월 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한선화는 TS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TS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계약 만료로 인해 한선화가 팀을 떠나게 됐다”며 “양측이 원만하게 마무리를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선화는 떠났지만, 시크릿이 해체되는 것은 아니다. 시크릿은 재계약을 마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재로 유지된다. TS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향후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TS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시크릿에 보내준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크릿과 한선화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 드린다”고 당부했다.

시크릿은 2009년 디지털 싱클앨범 ‘아이 원트 유 백(I Want You Back)'으로 데뷔해 활발한 그룹 활동과 개별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은 TS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입장 전문 

시크릿 향후 활동 관련 공식 입장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7년간 시크릿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해온 한선화 씨가 오는 10월13일을 끝으로 시크릿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사와의 계약을 종료합니다.

시크릿은 재계약을 완료한 전효성, 송지은, 정하나 3인 체제로 유지되며, 당사는 개별 활동 또한 지금까지처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시크릿에 보내주신 뜨거운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크릿과 한선화 씨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