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그룹 볼빨간 사춘기가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볼빨간 사춘기는 27일 오전 ‘우주를 줄게’로 각종 음악 사이트 음원차트 1위에 올라 순위를 유지 중이다. 발표 후 음원차트에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우주를 줄게’가 마침내 1위에 오른 것. 이는 임창정, 에이핑크 등 음원 강자를 제친 이색적인 결과다.
‘우주를 줄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우주를 주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서정적인 노래다.
타이틀곡인 ‘우주를 줄게’ 외 일부 수록곡도 음원차트 100위권에 오르는 등 앨범 자체가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는 2014년 Mnet ‘슈퍼스타K'에 경북 영주 출신의 시골밴드로 처음 등장했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펼치다가 지난달 29일 첫 번째 앨범 ‘레드 플래닛(RED PLANET)'을 발표했으며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주목 받았다.
음악차트 정상에 오른 볼빨간 사춘기는 오는 11월 20일 서울 테헤란로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