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철도 파업 이후 화물열차 운행률이 급격히 떨어져 물류대란이 빚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 측은 총파업 이틀째인 28일 “화물열차 운행률이 27.7%로 떨어져 파업 초기부터 물류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시멘트 주산지인 강원도와 충북 제천지역 등 중심으로 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8시 열차 운행 횟수를 783대에서 712대로 10%가량 줄여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KTX와 수도권 전동열차, 통근 열차, 새마을호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무궁화호는 운행률을 32.4% 줄여 74회에서 50회로 운용 중이다.
화물열차 운용은 평시 65대에서 18대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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