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경부터 부라더#소다 밀키소다 맛 4만5000여병을 수출했으며 같은 양을 추가 수출한다.
추가 물량은 이달 중순경에 현지에 도착해 10월말부터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워싱턴, 네바다, 텍사스, 일리노이, 조지아 등 5개주에 유통될 예정이다.
제품의 맛과 알코올 함량은 국내용 부라더#소다와 동일하지만 해외 수출용임을 감안해 디자인에 변화를 줬다. 국내용 부라더#소다는 단풍잎 로고를 강조한 한편, 해외용은 문화적 보편성을 고려해 해시태그(#) 표시를 전면에 부각했다.
보해양조는 미국 시장에서의 부라더#소다 판매량 추이에 따라 수출량과 진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글로벌 주류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미국 소비자는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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