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사용횟수 1000만건 돌파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사용횟수 1000만건 돌파

기사승인 2016-10-10 12:17:12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O2O 서비스 사이렌 오더누적 횟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다.

10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국내에 선보였다. 이후 25개월동안 지속적으로 사용 편의성과 기능을 강화해 나가며 진화해왔다.

런칭 당시에는 매장 방문 이후 주문 전송이 가능했지만 작년 10월 매장 반경 500m 확대 이후 올해 2월부터 매장 반경 2까지 늘어났다. 이어서 올해 8월부터는 주문 메뉴를 기존 음료에서 푸드와 병음료, 원두까지 확대하고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했다.

1000만 건의 주문 데이터를 기준으로 최근 2개월간 사이렌 오더를 통한 일 평균 주문수는 34000건으로 2014년 런칭 당시 평균인 2000건 대비 17배나 증가했다. 사이렌 오더 이용 고객 중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7822이였으며, 연령대에서는 20대가 41%, 30대가 45%로 디지털 플랫폼에 친숙한 20·30 세대가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사이렌 오더로 주문 횟수가 가장 많은 매장으로는 강남역점, 코엑스몰점, 강남비전타워점, 홍대역점, 타임스퀘어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돌체 라떼 순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3의 공간인 매장을 넘어, 4의 공간인 디지털을 통해서도 많은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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