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국제산별노조인 ‘국제사무직노조연합’(UNI·Union Network International)이 선정하는 2016년 ‘공포로부터의 자유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UNI 한국협의회(의장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는 10일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UNI 아시아-태평양지역 미디어분과 회의에서 한 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다음달 16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시상식에는 유지현 전국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복역 중인 한 위원장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필립 제닝스 국제사무직노조연합 사무총장과 크리스토퍼 응 국제사무직노조연합 아·태지역 사무총장은 지난 9월6일 방한, 수감중인 한 위원장을 만나 “당신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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