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가수 백지영이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

13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백지영은 현재 임신 8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백지영의 임신 소식은 오는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산 공연을 비롯한 자신의 투어 콘서트 ‘안단테’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면서 알려졌다.

백지영은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계속하겠다는 생각으로 임신 사실도 주위에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열린 대구 공연에서 건강에 이상을 느꼈고, 소속사의 만류로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

지난 8월부터 인천, 부산, 대전 등에서 열린 백지영의 투어 콘서트는 일산과 울산, 광주, 서울 공연을 남겨둔 상태였다. 공연 취소로 티켓 예매 고객들에게는 100% 환불해줄 예정이다.

백지영은 2013년 6월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