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대전 중구 지하상가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 중부경찰서는 13일 영업을 마감한 지하상가 옷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로 A(40)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35분 경 대전 중구 지하상가 옷가게에 라이터로 불을 질러 옷과 내부 30㎡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서 측은 이번 사고로 불탄 옷가게가 11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분만에 꺼졌으며 새벽이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범인을 추적해 이날 오후 5시30분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고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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