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글로벌 증시 약세 불구…외인 반발 매수세 ‘반등’

[마감시황] 국내증시,글로벌 증시 약세 불구…외인 반발 매수세 ‘반등’

기사승인 2016-10-14 16:36:00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4일 전거래일보다 7.22포인트(0.36%) 오른 2022.66에 장 마감했다.

이날 국내증시는 전거래일 옵션만기에 따른 기관의 대규모 매도공세에 밀려 하락폭을 키웠지만, 외국인의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흐름을 나타냈다. 또 다음주는 중국 경제 지표 개선과 추가 경기 정책 부양 여부가 시장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변화 등도 시장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32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1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8%)와 의료정밀(1.37%), 유통(0.62%), 전기가스(1.60%), 건설(0.55%), 통신(0.77%),철강금속(0.53%) 등은 강세를 보였고 운수장비(-1.11%)와 운수창고(-0.04%), 서비스(-0.17%), 음식료품(-0.53%), 종이목재(-1.11%), 의약품(-1.6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28%)와 한국전력(1.98%), 삼성물산(1.24%), SK하이닉스(1.47%), NAVER(1.47%), 삼성생명(0.95%), POSCO(1.54%), 신한지주(1.45%), SK텔레콤(0.68%) 등은 올랐고 현대차(-0.75%)와 현대모비스(-1.48%), 아모레퍼시픽(-1.47%), 기아차(-1.55%), KT&G(-3.36%), SK(-0.48%), LG생활건강(-0.87%), SK이노베이션(-1.28%) 등은 하내렸다.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83포인트(0.28%) 상승한 664.92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7억원, 5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에 기관 홀로 17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제조(0.25%)와 건설(0.07%), 금융(0.79%), IT H/W(1.46%), 섬유·의류(0.50%), 종이·목재(0.80%), 화학(0.39%), 제약(0.06%), 비금속(0.16%) 등은 올랐고 음식료·담배(-0.04%)와 출판·매체복제(-0.56%), 금속(-0.42%), 의료·정밀기기(-0.23%), 방송서비스(-0.98%), 인터넷(-0.27%), 소프트웨어(-0.37%), 컴퓨터서비스(-0.9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39%)과 코미팜(1.06%), SK머티리얼즈(2.84%), 컴투스(3.43%), GS홈쇼핑(0.76%), 에스에프에이(3.55%), 케어젠(3.87%), CJ오쇼핑(1.36%), 에스티팜(0.56%) 등은 상승했고 CJ E&M(-3.21%)과 메디톡스(-1.53%), 로엔(-0.14%), 휴젤(-0.46%), 바이로메드(-3.87%), 파라다이스(-0.33%), 코오롱생명과학(-1.63%), 씨젠(-0.4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132.1원에 마쳤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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