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최초 누적 수출 1조원 돌파”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최초 누적 수출 1조원 돌파”

기사승인 2016-10-19 11:14:50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셀트리온은 19일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관기준 해외수출 누적 수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생산하는 바이오의약품의 해외 유통 및 마케팅을 전담하는 계열사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2 8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첫 수출한 데 이어 2013 181억원, 2014 1,099억원, 2015년에는 국내 의약품 수출 기록으로는 최고액인 4944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수출하는 등 폭발적인 수출 성장세를 보여 왔다이러한 수출 급증 추세가 이어지면서 2012년 첫 수출 후 4년 만에 누적 수출 1조원이라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달성했다지난해에는 이 같은 대규모 의약품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업계 최초로 한국무역협회 주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램시마는 유럽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 40%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 진출 이후, 시장점유율을 얼마나 차지할 것인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11월로 확정된 램시마의 미국 출시가 이루어지면,램시마의 누적 수출액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조만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room@kukinews.com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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