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춘사운드 공모전' 개최

대구시 '청춘사운드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16-10-20 18:21:40

[쿠키뉴스 대구=김덕용 기자]대구시는 잠재력 있는 신진 음악인을 발굴하는 '청춘사운드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D루키 창작가요제와 D.I.Y 뮤지션(작곡자) 경연대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국 단위 공모전인 D루키 창작가요제에는 앨범 발매 경력이 없거나 앨범 발매 후 1년 미만인 음악인은 장르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팀)은 1000만원이 주어지며 공연 기회 제공, 음원·영상 제작 지원 등 혜택을 준다.

'윤상과 함께하는 D.I.Y 뮤지션 경연대회'는 홈레코딩으로 음원을 제작하는 대구경북 아마추어 음악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총상금 600만원과 가수 윤상씨가 운영하는 레이블을 통해 음원을 발매할 기회를 준다.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인 윤씨가 심사에 참여한다.

가수 윤상은 "싱어송라이터가 우대 받는 현재의 음악시장과 한류의 중심인 K-POP의 성장성을 고려해 대구의 젊고 유능한 신진 작곡가가 많이 양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재능있는 숨은 실력자를 전문 음악인으로 만드는 등용문이 되도록 공모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신청을 받고 12월 중 본선과 심사를 거쳐 수상자(팀)를 결정한다.

sv101@kukinews.com

김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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