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에 조영제 3년간 200만 달러 공급

유나이티드제약 필리핀에 조영제 3년간 200만 달러 공급

기사승인 2016-10-25 16:22:58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필리핀 바이오파마(Biopharma)와 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코트라(KOTRA)가 주최한 ‘지사화-월드챔프 쇼케이스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조영제 ‘옴니헥솔(성분명 Iohexol)’을 바이오파마에 3년간 약 200만 달러 규모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조영제 생산 시설을 견학한 아이다 볼라자(Aida A. Borlaza) 바이오파마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최신 자동 생산 라인에 감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우수한 작업 공정과 바이오파마의 조영제 전문 영업망을 바탕으로 향후 필리핀 조영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필리핀에 연간 40억 원 가량을 수출하고 있지만, 옴니헥솔 공급 확대로 향후 60억 원 이상의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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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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