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근혜 대통령, 내각 전면 인적 쇄신 숙고 중”

靑 “박근혜 대통령, 내각 전면 인적 쇄신 숙고 중”

기사승인 2016-10-27 09:53:12

[쿠키뉴스=심유철 기자] 청와대는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내각의 전면 인적 쇄신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적 쇄신의 범위와 시기에 대한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정 대변인은 최순실씨가 대통령 연설문과 각종 자료를 열람한 것에 대해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부분도 있으니 자세한 것은 조사하면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뉴미디어비서관실의 김한수 행정관이 최씨에게 태블릿 PC를 줬다는 의혹에 대해 “대선 때 이뤄진 것 같은데 좀 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답변했다. 

독일에 도피해 있는 최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문제로 당장 귀국할 수 없다고 밝혀 청와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밤 박 대통령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에게 전화로 “인사쇄신 요구 심사숙고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tladbcjf@kukinews.com

심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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