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국내증시, 美 증시 하락 등 대외 불안요인 부각↓

[개장시황] 국내증시, 美 증시 하락 등 대외 불안요인 부각↓

기사승인 2016-10-31 10:10:42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글로벌 증시 부진과 국제유가 급락에 밀려 장 초반 동반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06포인트(-0.20%) 내린 2015.3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FBI의 클린턴 이메일 재수사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산업지수가 0.05% 내린 18161.19에 장을 마친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1%, 0.50% 빠졌다. 국제유가도 2%대 약세에 거래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1.02달러 떨어진 배럴당 48.70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34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15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77%)와 통신(0.88%), 금융(0.33%), 은행(1.20%)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93%)와 현대모비스(1.70%), 신한지주(0.69%), POSCO(0.21%), KB금융(1.55%), LG화학(0.83%), KT&G(0.44%)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물산(-0.61%)과 한국전력(-2.52%), SK하이닉스(-0.47%), 현대차(-0.71%), NAVER(-0.35%), 아모레퍼시픽(-0.69%)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6.11포인트(-0.95%) 빠진 634.06에 장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8억원, 51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0.26%)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내외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29%)과 메디톡스(0.15%), 코오롱생명과학(0.13%), 휴젤(1.13%), 솔브레인(2.07%), 이오테크닉스(1.23%), AP시스템(2.14%) 등은 상승하고 있고 카카오(-0.13%)와 CJ E&M(-0.14%), 코미팜(-3.05%), 로엔(-0.44%), SK머티리얼즈(-1.02%), 바이로메드(-2.58%), 컴투스(-1.63%), 파라다이스(-1.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45.0원에 출발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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