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코스피, 정치 불확실성 확대 투심 ‘위축’…코스닥 2%↓

[장중시황] 코스피, 정치 불확실성 확대 투심 ‘위축’…코스닥 2%↓

기사승인 2016-10-31 14:14:38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에 장 중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1일 오후 1시5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2.62포인트(-0.62%) 내린 2006.80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증시는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 양상이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 등 주요국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공세에 수급 악화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업계는 국내증시가 조정 폭 확대될 경우 실적 호전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878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85억원, 18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9%)와 통신(0.81%), 금융(0.25%), 은행(0.72%)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으로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12%)와 현대모비스(3.21%), 신한지주(1.03%), POSCO(0.85%), SK텔레콤(0.67%), KB금융(2.38%), LG화학(1.45%), KT&G(0.88%) 등은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0.30%)과 현대차(-0.36%), 삼성물산(-2.73%), SK하이닉스(-2.83%), NAVER(-0.12%) 아모레퍼시픽(-0.83%)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6.08포인트(-2.51%) 떨어진 624.09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0억원, 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 홀로 7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1%에서 3%대 초반까지 등락을 보이며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0.96%)과 GS홈쇼핑(1.04%), 휴젤(1.31%), 에스에프에이(1.21%), 솔브레인(1.12%), CJ오쇼핑(0.25%), 원익IPS(0.43%) 등은 강세고 카카오(-3.14%)와 CJ E&M(-0.14%), 메디톡스(-1.18%), 코미팜(-6.46%), 로엔(-2.35%), SK머티리얼즈(-1.02%) 등은 약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14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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