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동반성장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2016년 동반성장주간 개막식’을 개최했다.
1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상생, 동반성장'이라는 주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정만기 산업부 차관,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수규 중기청 차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 연합회 부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도이 진행됐다.
동탑 산업훈장은 협력사 맞춤형 프로그램 'PARTNer'를 도입·운영해 협력사 발전에 기여한 현대다이모스 조원장 대표이사 사장과, 대기업 유통업체와 상생협력 기반을 통해 중소유통업계를 지원한 한국체인사업협동조합 권영길 이사장이 수상했다.
정만기 차관은 “보호무역 등으로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역동적인 혁신경제로의 변신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동반성장 철학”이라면서 “대기업도 동반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소기업과 협업에 적극 동참하고, 중소기업은 자생적 경쟁력 강화로 대기업의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