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작가미술장터’ 통해 국내 미술작가 작품 전시·판매

신세계백화점, ‘작가미술장터’ 통해 국내 미술작가 작품 전시·판매

기사승인 2016-11-02 11:08:52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3일부터 부산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국내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작가미술장터를 연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00여명의 작가들이 500여점의 작품으로 꾸미는 이번 행사는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무료로 미술전시 관람은 물론 원하는 작품을 현장에서 손쉽게 구매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세계는 올해 4월 국내 미술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국민 미술 향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손잡고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10만원 균일가 작품부터 200만원대 작품까지 다양하게 가격대로 꾸려져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 고객들과 초보 수집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작가 중심의 장터인 만큼 작가들이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아티스트 토크, 백화점 작품 찾기, 퍼포먼스 등도 직접 선보여 장터를 찾은 고객들을 색다른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점에서 열리는 미술장터는 인천점 갤러리를 가정집의 인테리어 형태로 꾸민다. 150여점의 회화, 사진, 조각, 공예품을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형태로 전시하고,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이색행사도 함께 벌인다.

광주점에서는 섬유공예, 도자기 작품 등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디자인 아트상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체험행사와 팝아트 인물화, 페이퍼 토이도 작가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다.

akgn@kukinews.com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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