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일본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 공동 주최
청소년 문화·정책 공유 위해 매년 진행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은 일본국립청소년교육진흥기구와 함께 오는 3일 ‘한·일 대학생 토론회 및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전했다.
한·일 대학생 토론회 및 지도자 세미나는 청소년 문화와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한 해씩 번갈아 가며 주최하고 있다.
3∼4일에는 양국 청소년 30명이 모여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공존, 청소년 빈곤, 진학과 취업, 왕따에 대한 양국의 현황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청소년 역할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5일에는 서울시립마포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지난해 수립한 ‘한·일 미래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긴다.
해당 프로젝트는 일본 청소년이 한국의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쉽고 재미있게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열리는 한·일 지도자 세미나에서는 ‘청소년 진로체험활동 발전 방안과 청소년지도자의 자세’에 대해 논한다.
올해부터 한국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양국의 진로탐색 활동을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5일에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체험센터를 찾아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치유 관련 시스템을 배운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