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시황] 국내증시, 정치 불안 속 낙폭 과대인식…장 중 반등

[장중시황] 국내증시, 정치 불안 속 낙폭 과대인식…장 중 반등

기사승인 2016-11-03 14:03:19
[쿠키뉴스=홍석경 기자] 국내증시가 정치적 불안 지속에도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등 시도로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오후 1시3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5포인트(0.24%)오른 1983.63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투자주체별 수급개선에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탄력은 제한적인 수준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클린턴과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다는 소식에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하면서 다음달 인상 가능성은 높아진 상황이다. 투자업계는 이처럼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가격매력 부각될 수 있는우량주에 대한 저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투자자별로 기관이 홀로 1690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54억원, 80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36%)과 의약품(2.64%), 비금속(1.30%), 철강금속(0.82%), 기계(2.05%), 의료정밀(2.38%), 건설(1.58%), 운수창고(0.32%), 통신(0.41%) 등은 강세고 전기전자(-0.81%)와 운수장비(-0.33%), 유통(-0.94%), 전기가스(-0.37%), 은행(-0.2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SK하이닉스(0.37%)와 현대모비스(0.19%), 삼성생명(0.93%), 아모레퍼시픽(2.00%), 신한지주(1.16%), POSCO(0.64%), SK텔레콤(0.45%), 기아차(0.49%) 등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1.28%)와 한국전력(-0.10%), 현대차(-2.15%), 삼성물산(-2.92%), NAVER(-0.36%), KB금융(-0.37%)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보다 4.41포인트(0.73%) 상승한  610.36에 장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원, 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홀로 32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0.01%)과 비금속(-0.36%), 운송장비·부품(-0.03%)를 제외한 전 업종이 1%대 안팎에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2.08%)과 카카오(0.56%), 코미팜(1.93%), 로엔(0.43%), 바이로메드(0.23%), 파라다이스(2.30%), 컴투스(0.43%), 에스에프에이(2.28%) 등은 상승하고 있고 CJ E&M(-0.60%)과 메디톡스(-0.02%), SK머티리얼즈(-0.07%), GS홈쇼핑(-1.05%), 코오롱생명과학(-0.99%), 휴젤(-1.19%)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9원 떨어진 1136.8원에 거래되고 있다.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hsk8703@kukinews.com
홍석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